매매일지

 

다음 주 파견 시작이라

어제 새벽 4시까지 놀고

점신 어플 위험요소 체크 안 하고

그냥 잠들었고

아침에 눈이 떠져서

매매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하자 마음 먹고 매매를 시작 하는데

 

아침 시작부터 거지 같은 이웃이 역겹게 돕는 척 해서

털고 가려다

13500에 전량 매수해서 13600에 자동 매도 걸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는데

13600 터치하고 내린 이후에 올라오지를 못했습니다

 

전일 마지막 날에도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별일 없으려나 보다 했는데

 

오늘 물려버렸습니다

 

테마는 계속 주목 받고 종목도 주목 받는 것 같아

 

올리고 튈 것 같았는데 조용히 끝나버렸습니다

 

차트도 고점이라 위험한 것 같은데

 

건설기계 종목들 상승 전환 시점이라고 보기에는

 

지수가 많이 올라있어 위험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월요일 급여일이라 절반 매수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미수 끌어 써서 미수금 매꾸는 것 밖에 못할 텐데

 

다시 열심히 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냥 조용히 현금 들고 있다가

 

회사 다니면서 조금씩 할까

 

아니면 한 3개월 열심히 일하고 매매할까 고민을 했는데

 

물려버려서 어떻게 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30만원인데 돈 나갈 곳도 많아서

 

전액 입금해서 미수금을 메꿔도 손절해서 생활비를 충당해야할 것 같고

 

부가세 납부도 있고

 

여유자금으로 매매하면서 수익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한 3개월 열일 하면서

 

다시 크게 프로젝트 한 건 수행할 기회를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린 종목 조금씩 헷징하기에는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빠를 것 같은 느낌이고

 

여유자금이 따로 없어 손실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라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요약하면 버티거나 손절하거나 헷징하거나 선택을 해야하는데

 

직장 파견을 앞두고 선택지가 여럿인 것 보다는

 

목숨 걸고 작업을 또 해야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는 편이 전체적으로는 나은 상황이지만

 

미수금 충당하면 여유자금 없는 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