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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구조

유가 하락에 조선업, 건설업 주가 동반 하락 이유

by Neya31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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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는 대부분 바다에서의 원유 채굴이나 보관등에 사용되는 거대 설비입니다. 주로 산유국들 석유 기업들이 발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가가 하락하면 이들 회사의 원유 판매 수입이 줄어들고 투자 여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세계 조선소에 발주하는 해양플랜트 제작공사 물량이 감소됩니다.

그 결과 대표적인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 회사들이 수주 감소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산유국들 수입이 줄어들면서 중동 지역에서 발주되는 각종 석유화학 플랜트나 사회간접자본 건설 공사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건설회사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한편 많은 은행이나 증권회사들은 원유 가격을 기초재산으로 해서 설계한 파상상품을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 상품들은 원유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약정된 고수익(6, 7% 수준의 이자 등)을 지급하지만, 만에 하나 원유값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게되면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대부분의 원금을 날려버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비정상적으로 원유값이 폭락하면서 이런 종류의 파생 금융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얘기입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8&docId=350781905&qb=7Jyg6rCAIO2VmOudveyLnCDsobDshKDsl4Ug7ZWY65297ZWY64qUIOydtOyco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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